부산시, '제2회 유튜브 콘텐츠' 공모
부산시, '제2회 유튜브 콘텐츠' 공모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7.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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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10월 4일까지 최종 4편 선정
▲,그래픽제공=부산시
▲,그래픽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제2회 부산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나만 알고 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잇템(It Item)을 광고 형식으로 영상작품에 담으면 된다. ‘잇템’은 꼭 있어야 하거나 갖고 싶어 하는 물건(Item)을 뜻하는 말이다.

내게 힘이 되었던 소상공인이나 생산물품을 소개해, 부산의 소상공인과 생산물품을 홍보하려는 목적이다.

부산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잇템’을 널리 알릴뿐 아니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고 형식의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모전 제출 작품은 시리즈형 유튜브 콘텐츠의 첫 편에 해당하는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시리즈 기획안 제출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나 등록 외국인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장르에는 제한이 없어 주제와 관련된 60초 이내(권장)의 ENG,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한 광고 형식의 순수창작영상물이면 된다.

특히 영상을 촬영할 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야 하며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접수는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 홈페이지 공모전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4편을 선정, 10월 18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에는 부산시장상과 함께 △대상 1팀(시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1팀(시상금 100만 원) △우수상 2팀(시상금 각 50만 원) 등 총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내년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의 신규 콘텐츠로 등재되어 시정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부산시 대표 유튜버로서 활동하거나 시와 협업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경훈 부산시 뉴미디어담당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참신한 영상을 기다린다”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