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 '대토리츠' 사업 진출 본격화
우리자산신탁, '대토리츠' 사업 진출 본격화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7.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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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교산 신도시서 원주민 재정착 등 지원
(왼쪽부터)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와 김흥태 ㈜우리교산대토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대표, 한계현 교산홀딩스 대표가 지난 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우리자산신탁 본사에서 '우리교산 대토리츠 업무 위탁계약'을 맺었다. (사진=우리자산신탁)

우리자산신탁이 '㈜우리교산대토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우리교산대토리츠)'와 지난 1일 자산관리 계약을 맺고, 대토리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교산대토리츠는 우리자산신탁과 교산홀딩스 등이 설립한 회사로, 토지보상 대가로 대토보상권을 받은 원주민의 택지 개발 사업과 재정착을 돕는 대토리츠 사업을 영위하는 부동산 투자회사다.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계약을 통해 3기 신도시 예정지구 '하남교산'에서 대토리츠 사업을 통해 원주민의 재정착 등을 지원하고, 개발이익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리츠 인가를 획득한 이후 대토리츠 시장진출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왔다"며 "이번 사업진행을 통해서 대토보상권자의 수익실현과 안정적인 사업진행, 원주민의 재정착 등 투명한 업무처리로 국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인가를 획득하고, 대토리츠 사업을 우선과제로 선정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