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검과 함께 진행 중인 합동감찰 결과를 오는 6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일 오전 법무부 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서 합동감찰 결과 발표시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거의 정리 단계"라며 "대규모 인사를 했으니 자리가 잡히고 나면 그때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7월6일 발표하죠"라고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했다.

법무부와 대검은 지난 3월 말부터 실무자급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합동감찰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뿐만 아니라 다른 수사 사례들을 분석해 '성공한 직접수사·실패한 직접수사'의 개념을 정립하고 제도 개선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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