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제품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품의 시장진출에 필요한 각종 인증과 소비자나 거래처에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 인증획득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기업이 생산한 우수한 제품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조달청 MAS(다수공급자계약) 조달물품 등록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제품과 소재의 인증획득에 필요한 시험비용, 시스템 인증과 조달물품 등록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받으며, 해외 시험인증의 경우 기업별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조건은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2022년 2월18일까지 인증 획득 또는 조달물품 등록이 가능해야 하며, 지원 필요성, 효과성 등을 평가 후 최종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한다.
또한, 사업 참여기업 모집과 별도로 시스템인증과 조달 등록 컨설팅을 제공할 수행기업(기관)을 선정하여 참여기업에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14일까지 사업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배성길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개발된 제품의 판로개척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제품개발과 공공 조달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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