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아동복지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태광산업, 아동복지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07.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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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아동 1만여명·자립자금 3억5500만원 지원
박재용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대표(오른쪽)가 지난 6월30일 서울 장충동 사옥에서 장화정 아동권리보장원 아동보호본부장(왼쪽)으로부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태광그룹]
박재용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대표(오른쪽)가 지난 6월30일 서울 장충동 사옥에서 장화정 아동권리보장원 아동보호본부장(왼쪽)으로부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태광그룹]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은 아동복지 활동 노력을 인정받았다.

태광산업은 박재용 섬유사업본부 대표가 지난 30일 아동복지 부문 유공자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태광산업 임직원들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 디딤씨앗통장을 후원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 일대일 정부매칭지원금으로 월 5만원까지 후원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태광산업 보호아동 자립자금 후원을 받은 보호종료아동은 약 1만800명이며 누적 후원 금액은 3억5500여만원이다.

태광산업은 회사-임직원 간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를 통한 후원을 진행하고 후원자 확대 대외 홍보를 통한 보호종료아동 자립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섰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주니어보드 주관으로 태광산업 임직원들의 후원을 받아 성인이 된 보호종료아동들이 후원자들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 뒤 후원자가 30% 이상 증가한 것이 대표적 사례”라고 밝혔다.

더불어 태광산업은 보호종료아동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후원활동도 시작했다. 태광산업은 원사를 활용한 마스크 제작 협업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직접 후원하고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박재용 태광산업 대표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전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태광산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그룹홈 아동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