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12층 아파트 붕괴로 인한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어났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아파트 잔해에서 추가 사망자 1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고 엿새째인 이날까지 실종자 수는 149명이다.

구조 당국은 붕괴 현장에서 현재까지 300만 파운드(약 1361t)의 콘크리트를 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수색을 멈추지 않는다. 희생자들이 발견될 때까지 실종자 구조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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