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 주거복지 컨트롤 타워’ 종합주거복지센터 출범
광주시, ‘시민 주거복지 컨트롤 타워’ 종합주거복지센터 출범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1.06.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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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가운데)이 지난 28일 오후 서구 LH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열린 ‘광주시 종합주거복지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왼쪽), 이재로 LH광주전남역본부장(오른쪽)과 종합주거복지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시장(가운데)이 지난 28일 오후 서구 LH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열린 ‘광주시 종합주거복지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왼쪽), 이재로 LH광주전남역본부장(오른쪽)과 종합주거복지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광주광역시)

광주 시민들의 주거복지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 역할을 하게 될 주거복지센터가 출범했다.

광주시는 지난 28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 지역본부에서 ‘광주시 종합 주거복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개소식에서 시, LH, 광주 도시공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시는 예산과 일반 행정을 지원하고 광주 도시공사는 센터 설치와 위탁 운영을 맡게 됐다.

또 LH는 센터 장소를 무상 제공하고 LH 마이홈 상담센터 통합·이전에 따른 인력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임대주택 입주•운영•관리 정보 제공,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과 자원 연계, 취약계층 주거 상향 사업, 주거복지 교육•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주거복지 포털인 마이홈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 LH, 도시공사가 손을 맞잡고 센터를 기반으로 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주거 서비스 제공 체계의 표준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려면 광주에 가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질 수 있도록 광주다운 주거복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sjkim986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