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14명… 주말 포함 닷새째 600명대 확산세 지속
신규확진 614명… 주말 포함 닷새째 600명대 확산세 지속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6.27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이달 들어 일요일(발표일 기준) 확진자 수가 556명→452명→429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검사건수 감소로 인한 주말 영향이 무뎌졌음을 알 수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668명)보다 54명 줄었지만, 지난 23일(645명) 이후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357명→394명→645명→610명→634명→668명→614명이다.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300∼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 형국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70명, 해외유입 44명이다.

서울 242명, 경기 171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에서 437명(76.7%)이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충남 23명, 강원 19명, 대전 15명, 경남 13명, 부산·광주 각 12명, 대구·세종 각 8명, 전북 6명, 전남 5명, 경북 4명, 울산·충북 각 3명, 제주 2명 등 총 133명(23.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57명)보다 13명 적다.

이 가운데 3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0명은 울산(3명), 경기(2명), 인천·충북·충남·전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13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7명으로, 전날(149명)보다 2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3162건으로, 직전일 2만8971건보다 1만5809건 적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