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2021년 부여군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제1기 수강생을 24일부터 오는 7월2일까지 모집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2021년 부여군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은 군민들에게 원어민 강사와의 맞춤형 화상영어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은 부여 관내 초중고 재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기수별 3개월 과정, 총 2기로 운영된다.
교육방법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1:1 맞춤형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군 화상영어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레벨테스트를 진행해 본인의 수준을 파악하고 수준별로 개설된 학습과정 중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수강신청을 한 뒤, 본격적인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7월7일부터 10월4일까지이며 교육시간은 주 2회(화·목) 회당 45분 또는 주 3회(월·수·금) 회당 30분, 1주일에 총 90분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데스크톱(마이크가 장착된 헤드셋, 웹캠) 중에서 준비 가능한 기기를 선택해 준비해야 하며 수강료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6명에게는 전액 지원을, 일반학생 및 성인 46명에게는 3개월 수강료의 90%를 지원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여건 및 평생교육 참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수강생의 자부담률을 완화하고 수강료 지원 범위를 확대했으며 수강료 지원 대상자에 한하여 교재 무상 지원 혜택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영어교육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는 한편 사교육비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군 화상영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화상영어학습센터 또는 군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