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일레븐, 100억 규모 3자배정 유증 결정
바이오일레븐, 100억 규모 3자배정 유증 결정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6.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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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회사 민앤지, 신주 23만6406주 추가 확보
바이오일레븐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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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일레븐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3자배정 대상자는 바이오일레븐의 현 최대주주인 IT서비스 기업 민앤지다. 배정 주식수는 보통주 23만6406주며 신주발행가액은 1주당 4만2300원이다.

바이오일레븐은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를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번 유증을 토대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바이오일레븐은 미래 먹거리인 IT와 바이오를 결합한 바이오테크 사업을 위해 관련 연구 개발도 진행 중이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모회사 민앤지의 IT서비스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I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바이오테크 사업 시너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증자로 최대주주 민앤지의 바이오일레븐 지분율은 기존 29.11%(69만6891주)에서 35.48%(93만3297주)로 확대된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