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는 지난 22일 봉화읍 상설시장에서 6.25전쟁 발발 71주년을 맞아 전쟁 음식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봉화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보리주먹밥과 보리개떡, 건빵 등 3종류 음식 500인분을 마련해 무료로 시식해 봄으로써 전쟁의 아픔을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시식행사가 아닌 포장 용기에 담긴 음식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6.25 전쟁 당시의 사진 30여 점을 전시했다.

윤영균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보의식을 새롭게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 봉사에도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봉화/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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