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방문판매업 등 164개소 방역 태세 점검
충남도, 방문판매업 등 164개소 방역 태세 점검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06.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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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점검반 운영 결과 발표…방역수칙 안내 미흡 등 20건 시정조치
방역 점검(사진=충남도)
방역 점검(사진=충남도)

충남도가 방문판매업 등 164개소에 대한 방역 태세를 점검, 방역수칙 안내 미흡 등 20건을 적발해 시정조치를 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실시한 점검은 도와 시군, 행정안전부, 공정거래위원회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운영해 방역 활동 실태를 조사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에 이어 추진한 2차 점검으로, 1차와 마찬가지로 7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했다. 

이번에는 도내 방문 판매 업소 833개소, 후원 방문 판매 218개소, 다단계 2개소 등 총 1053개소 가운데 164개소를 방문해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방역수칙 게시 여부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여부 △사업장 내 소독·환기 대장 작성 여부 등으로 정부 방역지침 기준 위반사항이 있는지 살폈다. 

조사 결과, △환기·소독 관리 대장 작성 미흡 2건 △방역수칙 및 이용 가능 인원 안내 미흡 14건 △출입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증상 확인 미흡 4건 등 총 20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점검반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및 사후 재발 방지를 약속받았다. 

송무경 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점검 기간 중 방문하지 못한 업체도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도·시군 자체 점검을 통해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