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 따르면 해당 기관은 이리보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육시설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체험성교육을 제공, 건강한 성문화 향상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리보육원 원생 대상으로 성교육을 진행하고 건강한 성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아동·청소년들의 성적 호기심과 가정 및 사회환경에서 비롯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하며, 긍정적인 성인식을 향상시키고자 상호협력 및 교류하기로 했다.
이리보육원 이혜덕 사무국장은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2022년 동아리 사업을 이리보육원 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계획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리보육원 한영주 원장은 “아이들을 바라보면 성가치관은 어렸을 때부터 형성됨을 느끼며 성교육이 유아 대상부터 필요함을 절실히 느낀다”며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성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척이나 마음이 든든하다”고 전했다.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 이숙민 센터장은 “원광대학교 교수 시절부터 이어온 인연의 결실로 이리보육원과 협업 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건강한 성 지식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체육인을 위한 인권존중 및 성교육' 체육계 종사 대상 비대면 워크숍을 오는 7월8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본 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