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웹툰작가 ‘삼’으로부터 청소년 복지 후원금 1000만원 기부 받아
관악구, 웹툰작가 ‘삼’으로부터 청소년 복지 후원금 1000만원 기부 받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6.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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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은 관악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 청소년 지원 사업에 사용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웹툰작가 삼 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사진=관악구)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웹툰작가 삼 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사진=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네이버 웹툰작가 ‘삼’으로부터 관악구 청소년 복지 증진 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2일 오후 구청장 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청소년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웹툰작가 ‘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작가 ‘삼’은 현재 네이버웹툰에서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라는 작품을 연재중인 20대 여성 인기 작가로 여성복지기관 및 유기견 관련 기관 등에 꾸준한 후원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관악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전달되어 인터넷 중독, 가출, 학교 부적응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의 상담 및 사례관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혀준 작가 ‘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청소년들의 전인격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