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1일 오후 3시 익산서동축제 제1차 추진위원회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추진위원회에서는 올해 진행되는 축제 기본계획안에 대한 승인 절차를 마치고 앞으로 약 130여일 남은 축제를 향한 순항을 예보했다.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대면 축제가 어려웠던 과거와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투트랙 행사로 준비 중이며, 지난해에 이어 야간경관을 화려하게 수놓을 백제 유등 제작도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또한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특히 비대면 시대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 확장형 의견들이 다수 나와 앞으로 서동축제의 패러다임이 바뀔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 현실감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11월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금마 서동공원에서 진행되며, 서동공원 내에 위치한 저수지를 활용한 수상실경 공연, 백제의 역사를 바탕으로 제작된 유등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송출을 통해 익산서동축제가 지역의 축제가 아닌 전국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전국단위 홍보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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