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최재원‧조대식' SK 별 총집결…'파이낸셜 스토리' 초점
'최태원‧최재원‧조대식' SK 별 총집결…'파이낸셜 스토리' 초점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6.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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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계열사 대표 30여명 참석, 각사 실행계획안 발표 예상
최태원 결산 발언 주목, 지향점 공유‧연말인사 밑그림 예고
최태원 SK 회장.[사진=SK]
최태원 SK 회장.[사진=SK]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SK를 대표하는 별들이 이천에 총집결, SK 미래를 논의한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확대경영회의를 진행한다. 회의에는 SK 주요 계열사 및 관계사 대표이사 30여명이 참석, 각사 비전과 현황을 최 회장에게 직접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회의 초점은 최 회장이 강조한 ‘파이낸셜 스토리’에 모아진다. SK그룹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선 각사 대표들이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 계획안을 담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기존의 재무성과뿐 아니라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 실행계획을 담은 성장 스토리를 통해 고객, 투자자, 시장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공감을 끌어내는 경영 전략이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CEO세미나에서 “파이낸셜 스토리를 실행하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회의에선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사례도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 관계자는 “하루 종일 진행되는 회의에서 최 회장은 오후 늦게 마지막 결산 발언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확대경영회의를 통해 지향점을 공유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연말에 시행해 왔다. 따라서 최 회장의 마지막 발언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에는 최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이사회 중심 경영의 수펙스추구협의회 내 거버넌스위원회 신설과 에너지·화학위원회를 없애는 대신 환경사업위원회를 새로 만들었다.

kja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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