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방역·위생 점검
창원시,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방역·위생 점검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6.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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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영업 중인 식품취급업소 등에 대한 방역 및 위생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영업 중인 식품취급업소 등에 대한 방역 및 위생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다중이용시설에서 영업 중인 식품취급업소와 보양식 취급 음식점에 대한 방역 및 위생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8일부터 7월23일까지 4주간 실시된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휴가지 다중이용시설(유흥시설, 음식점·카페)에 대한 방역 및 위생 점검과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식혜, 냉면, 콩국, 빙수 등 수거 검사(대장균, 식중독균 등 검사)로 최종 소비제품의 안전성 확보가 목표이다.

점검 내용은 △이용인원 게시 및 제한 준수 △테이블 거리두기 또는 칸막이 설치 △환기·소독 실시 및 대장작성 등 시설별 방역분야 점검과 △위생모·마스크 착용 △음식물 재사용 금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위생분야 점검으로 위법사항에 대해 해당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로 기준·규격 부적합 업체는 행정처분 및 추가 위생 점검 실시로 위해요인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느슨해진 방역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식품위생에 대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점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여름철 피서지에서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는 만큼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 방역수칙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