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코스피가 코로나 델타 바이러스로 인한 글로벌 경제 봉쇄 이슈 등으로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7.18p(1.14%) 내린 3230.7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3.75p(0.11%) 내린 3264.18로 출발해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7320억원, 84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 투자자는 1조58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5.51%)과 통신업(-2.34%), 운수창고업(-2.17%) 등 대부분은 내림세고, 의약품업(+0.55%) 등이 오름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 연준위원의 매파적인 발언과 코로나 델타 바이러스로 인한 글로벌 경제 봉쇄 이슈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6p(0.68%) 내린 1009.02를 기록했다. 지수는 1.29p(0.13%) 내린 1014.59로 출발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903억원, 708억원 규모를 매도하고 있고, 개인 투자자는 1811억원 규모를 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업(-2.07%)과 오락문화업(-1.96%), 금융업(-1.95%) 등 대부분은 내림세고, 제약업(+1.45%)과 유통업(+0.72%), 정보기기업(+0.25%) 등이 오름세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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