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6곳 뽑는다…8000만원 지원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6곳 뽑는다…8000만원 지원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6.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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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본사 외부 간판.[사진=소진공]
소진공 본사 외부 간판.[사진=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에 참여할 대학을 7월2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은 전자상거래, 온라인 유통·물류, 수출입, 마케팅 등 대학에서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 수강과 실습기회를 소상공인에게 제공한다. 소상공인 온라인진출을 위한 역량과 자생력을 강화가 목적이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시장 진출 관련 전문교육(이론·실습)이 가능한 2~4년제 대학 6곳 내외가 신청 대상이다. 이 사업 선정 대학은 공단과 협약 체결 후 올해 12월까지 소상공인 대상 교육사업을 수행한다. 단 2021년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은 신청이 불가하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은 소진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사업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7월2일까지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와 발표평가, 대학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결정한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교육운영비, 교육생 실습비, 운영지원비 등으로 80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사업은 비대면·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는 유통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소상공인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가 소상공인 성장과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