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찾아가는 청소년 평화통일캠프’ 실시
옹진 ‘찾아가는 청소년 평화통일캠프’ 실시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1.06.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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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중고서서... 인천통일플러스센터-시와 협업
(사진=옹진군)
(사진=옹진군)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18일 인천통일플러스센터(통일부 소속)-인천시와 업무 협업으로 대청중고등학생 36명(중학생 15명, 고등학생 11명)을 대상으로 ‘2021 찾아가는 청소년 평화통일 캠프’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 평화통일캠프는 접경지역 서해5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남북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연평중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 사업은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에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청중고등학교 캠프는 남북교류 우리손으로, 통일브랜딩, 청소년 평화통일 선언문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학교 선생들 까지도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일부 지도에 참여했다.

지도에 참여한 학교 선생은 “학생들이 남북관계와 평화통일에 대해 자기 의견을 나타내고 또래 친구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평화통일캠프를 계기로 학생들이 남북관계와 평화 그리고 통일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남북관계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더욱더 남북관계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하반기에는 백령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평화통일 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옹진/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