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보건소 "국가 암 검진 미루지 말고 지금 받으세요"
남원보건소 "국가 암 검진 미루지 말고 지금 받으세요"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06.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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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보건소)
(사진=남원보건소)

전북 남원보건소는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국가 암 검진 사업에 적극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다.

검진항목은 연령 및 성별, 검진주기에 따라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 있다.

검진기간은 12월31일까지며, 가까운 검진지정 병·의원(관내 18개소)에서 검진이 가능하다.

대장암 검진의 경우 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에 비치된 대변 통에 대변을 받아 검진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암 검진 비용 지원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자로서 비용부담 없이 검진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를 제외한 자는 본인이 10%를 부담하며, 대장암과 자궁경부암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액 부담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조기 발견, 조기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조기 검진 실천으로 암을 예방하고 치료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