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자동화재 속보설비 일제점검
횡성소방서, 자동화재 속보설비 일제점검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6.19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횡성소방서)
(사진=횡성소방서)

강원 횡성소방서는 횡성관내 공장시설 등에 설치돼 있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대상의 잦은 오작동으로 인한 출동 소방력 낭비를 개선하기 위해 85개소 대상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동화재속보설비는 주로 공장과 창고,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등에 설치돼 화재가 발생하면 119상황실에 자동으로 전달돼 화재 초기에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대상물의 위치·관계인의 정보 등을 알려주는 중요한 소방시설이다.

이번 일제점검에서는 85개소 대상에 대한 자동화재속보설비 현행화 작업과 상반기에 3회 이상 오인 출동(총 41건)한 8개 대상을 방문해 원인을 찾아 관계인에게 소방시설 교체를 권고했다. 

일제점검의 주요 내용은 속보설비 연동상태 확인 및 자동화재탐지설비 점검 및 소방시설 오작동 주의사항 관련 안내문 배부 및 현장 컨설팅 등 오작동 요인 제거 및 관계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염홍림 서장은 “오인 출동 사례가 반복된다면 소방력의 출동 낭비와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며 “관계인께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점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