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서 실종된 소방관 숨진 채 발견
[속보]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서 실종된 소방관 숨진 채 발견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6.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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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경기도 안전 특별점검관, 국토교통부 건축구조기술사, 국토안전관리원 주무관 등 전문가들이 소방관과 함께 건물 구조 안전진단을 위해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9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경기도 안전 특별점검관, 국토교통부 건축구조기술사, 국토안전관리원 주무관 등 전문가들이 소방관과 함께 건물 구조 안전진단을 위해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내부 진입 후 빠져나오지 못한 소방관이 실종 48시간여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물류센터에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52)을 찾기 위해 인명구출 훈련을 받은 구조대 15명을 투입했다. 구조작업은 김 대장이 실종된 지 47시간 만에 이뤄진 셈이다.

김 대장은 17일 오전 11시20분께 불길이 다소 진화되자 동료 4명과 함께 인명 수색을 위해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다시 화염이 거세지면서 고립, 실종됐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