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부동산원,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A
도로공사·부동산원,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A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6.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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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투기 논란' LH, 2019년 A서 D등급으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및 준정부기관 중 도로공사와 부동산원이 A등급을 받았다. 2019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던 LH는 땅 투기 논란 등 여파로 인해 D등급으로 내려 앉았다.

기획재정부가 18일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및 준정부기관 중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부동산원이 A등급을 받았다. 

B등급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SR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공항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등은 C등급을 받았다.

2019년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던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등 비위행위 영향으로 D등급(미흡)을 받았다. 지표별로 윤리경영에서는 최하등급인 E(아주 미흡)를 받았다. 리더십과 조직·인사, 재난·안전 등 주요지표에서도 D(미흡)로 평가받았다.

공공기관 운영위원회(공운위)는 LH 기관장 및 임원에 대해 관리책무 소홀 책임과 비위행위 중대성 등을 고려해 성과급을 전액 미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직원들에 대해서도 수사결과 확정 전까지 성과급 지급을 전면 보류하고, 이후 수사결과를 토대로 지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LH의 경우, 2020년 이전 발생한 비위행위에 대해 수사결과 확정 후, 해당연도 평가 결과를 수정하고, 임직원 성과급도 환수할 계획"이라며 "이번 LH 비위행위를 계기로 향후 윤리경영의 평가 내용과 기준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 예정"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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