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X한소희 주연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 19일 첫방송…관전포인트 셋은?
송강X한소희 주연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 19일 첫방송…관전포인트 셋은?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6.18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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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욘드제이·스튜디오N·JTBC스튜디오)
(사진=비욘드제이·스튜디오N·JTBC스튜디오)

배우 송강과 한소희 주연 드라마 ‘알고있지만’이 오는 19일 안방극장에 첫 공개된다.

18일 JTBC에 따르면,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지나치게 달콤하고 아찔하게 섹시한, 나쁜 줄 알면서도 빠지고 싶은 청춘들의 발칙한 현실 연애가 설렘 세포를 자극한다.

사랑 앞에 불안하고 불완전한 두 청춘, 박재언과 유나비의 로맨스를 완성할 청춘 배우 송강, 한소희의 케미스트리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 특히, 오랜만에 만나는 캠퍼스 로맨스물에 대한 드라마 팬들의 기대도 뜨겁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알고 있지만 빠져드는, 과몰입 유발 ‘단짠맵’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핫’한 청춘 배우 송강♥한소희의 아찔한 만남! 레전드 커플 탄생

독보적인 매력의 청춘 배우 송강, 한소희 만남은 그 자체로 ‘핫’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강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지닌 가질 수 없는 꽃 ‘박재언’으로 변신한다.

차가움과 다정함, 달콤함과 섹시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다. 한소희는 첫 연애의 허무한 실패로 사랑을 믿지 않는 ‘유나비’를 맡았다.

운명처럼 다가온 박재언에게 빠져들면서 겪는 유나비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공감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티저, 메이킹 영상 등 공개되기 무섭게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레전드 커플의 탄생을 예고한 두 사람.

원작자인 정서 작가 역시 절대적 신뢰를 보내고 있다. 그는 “송강 특유의 천진난만함과 대비되는 치명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배우가 어떤 이미지로 박재언을 해석했을지 궁금하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한소희에 대해서는 “드라마화가 된다면 유나비는 한소희 배우였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다른 배우는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단짠’ 연애에 더해진 아찔한 매운맛! 알고 있지만, 예측할 수 없는 ‘하이퍼리얼 로맨스’

‘알고있지만’은 눈부시고 풋풋하기만 한 청춘들의 러브 스토리가 아닌, 날 것 그대로의 현실 연애를 그린다. 잡으려 하면 달아나고, 조용히 기다리기에는 불안하기만 한 스물셋의 연애는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다.

갑작스러운 사고처럼 서로의 삶에 불쑥 침입한 박재언과 유나비. 강렬한 끌림으로 시작했지만,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는 감정은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모호하고 비밀스러운 관계로 이끈다.

연애를 원하는 유나비와 그렇지 않은 박재언. 두 사람의 진심은 종료 버튼도, 승자도 없는 게임과도 같은 관계 속에서 부딪치며 어긋나기 시작한다. 적당한 농도의 ‘단짠’ 연애가 아닌, 한없이 황홀하다가도 온 마음을 뒤흔드는 ‘매운맛’ 로맨스는 누구나 한번쯤 겪어본 연애의 이면을 거침없이 짚어내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원작 매력 살리고, 재미는 파워 업! 오랜만에 만나는 캠퍼스 청춘 로맨스

원작의 매력은 살리고, 드라마적 서사를 가미해 보다 풍성해진 이야기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현실에서 한 번쯤 마주쳤을 법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캠퍼스라는 공간에서 얽히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

이들의 시너지는 더 흥미롭고 활력 넘치는 청춘 로맨스를 완성한다. 양혜지, 김민귀, 이호정, 윤서아 등 주목받는 신예들의 활약 역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원작자 정서 작가는 “원작에 없던 이야기들이 덧붙여진 게 재미있었다. 다양한 관계성을 보여준 작가님의 센스에 감탄했다”라고 전하며, 새로운 재미를 장착한 ‘알고있지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배우 송강과 한소희가 열연을 펼치는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은 10부작으로 주 1회 편성을 확정 짓고,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