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ESG 경영 실현' 노사공동 선언
교통안전공단, 'ESG 경영 실현' 노사공동 선언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6.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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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에너지 절약 및 배출가스 검사 강화 등 추진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과 박원덕 교통안전공단 노조 위원장이 지난 17일 경북 경주시 소노벨 경주에서 열린 '2021년 노(勞)랑사(社)랑 한마음 워크숍'에서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과 박원덕 교통안전공단 노조 위원장이 지난 17일 경북 경주시 소노벨 경주에서 열린 '2021년 노랑사랑 한마음 워크숍'에서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단 노동조합과 함께 지난 17일 경북 경주시 소노벨 경주에서 열린 '2021년 노(勞)랑사(社)랑 한마음 워크숍'에서 'ESG 경영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선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언문은 공단 창립 40주년 및 노조 창립 33주년을 기념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공단의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노사공동 선언을 통해 친환경 경영 확산과 안전 경영 실현, 상생협력 등 노사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ESG 경영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등 녹색성장을 적극 실천하고, 배출가스 검사 강화와 수소전기차 안전성 확보, 그린 물류사업 전환 유도 등 공단만의 독자적인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 노사상생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과 지역사회 경제 활력 제고 및 중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과 동반성장 등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예정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도 ESG 경영을 펼쳐야만 지속가능한 경영이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노사공동 선언을 시작으로 ESG 경영 전담 부서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경영, 노사가 상생하는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