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기내반입 금지물품 판별' 서비스 개발 스타트업 모집
인천공항공사, '기내반입 금지물품 판별' 서비스 개발 스타트업 모집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6.18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종 선정 기업에 사업화 자금·기술특례보증 등 제공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전경. (사진=신아일보)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전경. (사진=신아일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1탄'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오는 30일까지 AI 기술 기반 기내반입 금지물품 판별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스타트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분업적 협업을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 사업화와 기술개발(R&D) 연계, 기술보증 연계 및 수요기업과 협업기회가 주어진다.

인천공항공사의 과제는 '기내반입 금지물품 판별 서비스 개발'이다. 출국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항공기 반입금지 물품을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이 목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이달 30일까지 K-스타트업 사이트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이날 기준 업력 7년이 지나지 않은 창업 기업이 대상이다.

관련 사업설명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 참여는 이벤터스 또는 온오프믹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의 경우, 이메일과 문자로 사업설명회 유튜브 URL이 전달된다. 사업설명회 당일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과 기술특례보증 최대 20억원이 지원된다. 창업성장기술개발(R&D) 사업 전략형 과제나 디딤돌과제 선정 과정에서도 우대 받을 수 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