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2차’ 실시
‘구미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2차’ 실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6.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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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부터 10% 특별할인…1인 최대 40만원 구입 가능
구미시청사 전경(사진=구미시)
구미시청사 전경(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오는 7월5일부터 ‘구미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2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판매규모는 총 100억원이다.

7월5일부터 상품권 소진 시까지 지역 내 대구은행, 농협,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120개소 판매대행점에서 만19세 이상 본인에 한해 신분증을 지참,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한도는 1인 월40만원 이내다.

가맹점으로 등록된 1만230여 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구미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농축산-구미사랑상품권)와 구미사랑상품권 어플(안드로이드, iOS 다운 가능)을 통해 상품권 이용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카드형 구미사랑상품권이 도입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카드형 상품권 발행을 위해 예산확보, 사업자 선정 등 사전절차를 진행 중이며 추석 전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드형 상품권이 도입되면 그동안 구매 불편, 불법 환전 등 지류형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해 시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구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품권 유통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구미사랑상품권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구미사랑상품권 이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