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다이렉트연금 잔고 1조원 돌파
미래에셋증권, 다이렉트연금 잔고 1조원 돌파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6.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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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형 연금상품으로 머니무브…고객 48% MZ세대
(자료=미래에셋증권)
(자료=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14일 기준 개인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를 포함한 비대면 다이렉트 연금계좌 잔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이렉트연금은 지난 2019년 1000억원을 시작으로 작년 말 5000억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다이렉트연금 이전이 작년보다 3배 이상 많아졌는데, 투자하는 연금상품으로 본격적인 머니무브가 진행됨에 따라 보험과 신탁상품 등 원리금보장형 상품에서 대부분 이전됐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이렉트연금 이전 고객 중 MZ(밀레니얼+Z세대)세대 비율이 48%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영상에 익숙한 MZ세대를 위해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연금 지식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세무사와 미래에셋증권 연금전문가들이 출연해 알기 쉽게 연금을 소개한다. 영상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수요일에 공개된다.

권오만 미래에셋증권 디지털Biz 본부장은 "다이렉트 연금계좌잔고 1조원 돌파는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체계적인 비대면 연금 상담을 위해 온라인 인프라와 비대면 상담 조직을 구축해 놓은 것이 주효했다"며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최적화된 자산관리와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