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예고로 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S&P↓ 나스닥↑
美 금리인상 예고로 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S&P↓ 나스닥↑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6.1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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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현지 시간 17일 미국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예고소식이 알려지면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자료=뉴욕증권거래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 후 뉴욕증시는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과 S&P500은 소폭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상승했다.

미 현지시간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0.22p(0.62%) 하락한 33823.45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날보다 1.84p(0.04%) 떨어진 4221.86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1.67p(0.87%) 오른 14161.35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 주요 증시 역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4% 하락한 7153.43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0.21% 상승한 6666.2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30 지수는 0.11% 오른 15727.67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15% 오른 4158.14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1달러(1.5%) 떨어진 71.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뉴욕상품거래소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86.60달러(4.7%)나 떨어진 1774.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