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시스템 운영
합천군,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시스템 운영
  • 조동만 기자
  • 승인 2021.06.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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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읍면사무소 직접 방문 불편 해소

경남 합천군은 주민들이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을 줄이고자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려면 해당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 부착한 뒤 버려야 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군은 인터넷 신고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용카드나 가상계좌로 수수료를 결제 후 신고필증을 출력해 부착하면 된다.

신고필증 출력이 어려운 경우 빈 용지에 일련번호, 배출자, 배출장소, 품목 및 금액을 직접 기록해 대형폐기물에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단, 배출품목 및 수량 등이 실제 내역과 다르거나 수수료를 잘못 납부하면 수거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폐가전제품은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다.

문준희 군수는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 신고가 맞벌이 부부 등 평일에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은 기존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