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연천, 상호협력·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철원-연천, 상호협력·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1.06.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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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실무추진단 구성키로···공동성장 정책개발 도모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과 연접 경기 연천군은 지난 16일 연천군청 상황실에 이현종 철원군수,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접경지역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지자체는 업무협약을 통해 통일시대 거점도시로 동반 성장하자는 인식을 공유하고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광역적인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협의·처리하는 협력으로 공동성장 정책개발 등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우리군과 연천군은 경원선 복원 등 지역을 넘어 광역단위의 협력이 필요한 숙원사업들이 놓여 있어 서로 잘 도와나간다면 모범이 되는 상생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좋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양 지자체가 공동으로 연대할 수 있는 정부사업 제안을 한다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북경협에도 우리가 합심해서 주도권을 쥐면 상생발전을 더욱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