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미 연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 여파에 하락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92p(0.46%) 내린 3264.8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2.48p(0.08%) 내린 3276.20으로 출발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679억원, 49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 투자자는 85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1.32%)과 전기전자업(-1.13%), 섬유의복업(-1.16%) 등은 내림세고, 전기가스업(+1.77%)과 화학업(+0.88%), 의료정밀업(+0.59%) 등이 오름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매파적 연준의 FOMC 결과에 하락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3p(0.41%) 오른 1002.62를 기록했다. 지수는 0.22p(0.02%) 내린 998.27로 출발해 1000선을 넘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874억원, 40억원 규모를 매수하고 있고, 개인 투자자는 755억원 규모를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업(+2.54%)과 의료정밀기기업(+2.06%), 일반전기전자업(+1.77%) 등이 오름세고, 건설업(-1.04%)과 운송업(-0.68%), 기타서비스업(-0.67%)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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