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샤인머스켓’ 재배기술 현장교육 실시
진도군, ‘샤인머스켓’ 재배기술 현장교육 실시
  • 조규대 기자
  • 승인 2021.06.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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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도군)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고품질 포도인 ‘샤인머스켓’ 재배농가와 관심농가를 대상으로 최근 재배기술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2014년부터 7개 농가가 3ha 면적에 샤인머스켓을 재배해 연간 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고품질 재배 기술을 기본으로 진도지역 기후와 토양에 맞는 시기별 영농 기술 재배 매뉴얼을 제작, 교육 자료로 활용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실증포장 현장교육을 통해 생장조절, 온도와 묘목 관리 등 영농작업 위주의 실습교육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재배농가들은 “포도 알이 길어지는 방법을 몰라 고민이었는데 교육을 통해 쉽게 알게 되어 실습 위주 현장 교육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론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으로 샤인머스켓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와 품질 향상을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미래 농업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도/조규대 기자

gd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