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자상한기업’ 합류…커머스 돕는 대표주자 '낙점'
NHN, ‘자상한기업’ 합류…커머스 돕는 대표주자 '낙점'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6.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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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NHN의 커머스 부문과 '소상공인 온라인진출 지원' 업무협약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왼쪽)과 NHN 커머스 사업부문 이윤식 대표(오른쪽)가 협약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왼쪽)과 NHN 커머스 사업부문 이윤식 대표(오른쪽)가 협약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NHN이 ‘자상한 기업’ 5번째 기업으로 합류했다. NHN은 전사상거래 부문 자회사들을 통해 소상공인 커머스를 돕는 대표주자로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판교 NHN 플레이뮤지엄에서 NHN 커머스 사업 부문과 함께 ‘온라인 진출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상한 기업’이란, 전통적인 협력사 위주의 상생협력을 넘어 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 등의 강점을 미거래기업·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말한다.

NHN고도, NHN에이컴메이트 등의 자회사로 구성된 NHN의 커머스 사업 부문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 자체 쇼핑몰 구축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플랫폼을 넘어 자사몰을 통해 소비자 직접거래(D2C, Direct to Consumer)까지도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NHN 커머스 사업 부문은 앞으로 △플랫폼 입점과 맞춤교육을 통한 온라인 진출 첫걸음 돕기 △자사몰 구축을 통한 온라인 시장에서의 자생력 강화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판로 확대 추진 등을 지원한다.

NHN 커머스 사업 총괄 이윤식 대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신속하게 사업을 전환하고 이커머스 시장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동참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대표 이미지.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대표 이미지.

[신아일보] 송창범 기자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