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 '디지털 ARS' 서비스 오픈
농협카드, '디지털 ARS' 서비스 오픈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6.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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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없이 화면으로 9개 주요 업무 처리
(자료=농협카드)
(자료=농협카드)

농협카드가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상담 가능한 '디지털 ARS(자동응답시스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ARS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농협카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면, 디지털 ARS 페이지로 자동으로 연결된다. 이 서비스는 별도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절차가 필요 없다.

음성 ARS와 달리 통화 대기시간이 없으며, 화면에 안내된 주요 문의 사항 중 원하는 업무를 선택해 처리할 수 있다.

농협카드는 디지털 ARS 첫 화면에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선별한 △이용내역 조회 △카드 분실신고 △결제 △이용한도 조회 등 9개 주요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부 메뉴를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디지털 ARS 이용 중 도움이 필요할 경우 상담사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상담사 연결 시 문의 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링크로 받아 스마트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ARS와 상담사 간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불필요한 단축과 상담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디지털 ARS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간편한 업무 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