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화재 예방부터 발생 시 대피요령 등 강의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연말까지 서울 중구 화재취약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재보험협회와 서울 중구청은 작년 2월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재난안전교육을 준비했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달 24일 봉제상인협회를 시작으로, 전문강사가 중앙시장 상인회와 중구인쇄인협회, 중구지역 자율방재단 등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 교육하고 있다. 또, 관내 전통시장과 같은 소상공인 밀집지역이나 고시원 등 화재취약지역을 집중 관리대상으로 선정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난안전교육은 △화재원인과 대책 △화재 시 대처·대피요령 △경보·소화·피난 설비 △장소별 화재위험 체크포인트 등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이 안전한 중구 만들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교육을 해야 하는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찾아가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