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보령제약은 ESG 경영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사고를 배양하기 위해 ESG 교육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전 임직원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현재 ‘ESG 이러닝 콘텐츠’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직접 ESG 강좌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령제약은 ‘공존 공영’이라는 보령제약의 기업 이념이 ‘ESG 경영 취지’와 맞닿아 있는 점이 ESG 교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게 된 계기라고 부연했다.

총 4부로 구성된 교육 과정은 ESG 확산과 환경경영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과제, 사례, 전략’ 등 ESG 경영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현재 보령제약 전 임직원은 사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사이버 아카데미’에서 지난 1일부터 해당 필수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는 일반인도 수강할 수 있도록 국내 온라인 교육 위탁기관 12곳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배민제 경영지원 본부장은 “ESG 경영은 교육을 통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는 판단으로 자체 제작한 교육 콘텐츠가 사내 구성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령제약은 전사적 차원의 지속적인 ESG 교육으로 기업시민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김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