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민간아파트 분양가, 전월 比 0.7% ↑
5월 민간아파트 분양가, 전월 比 0.7% ↑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6.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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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65% 상승…수도권은 0.4% 하락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단위: 천원/㎡). (자료=HUG)
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단위: 천원/㎡). (자료=HUG)

지난달 말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전월 대비 0.73% 상승했다. 서울과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에서 각각 1.65%와 1.46%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지난달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0.48% 하락했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15일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공개했다.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413만3000원으로, 전월 410만3000원 대비 0.73% 상승했다. 서울과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분양가가 전월 대비 오른 것에 영향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서울시 분양가가 866만6000원으로, 전월 852만6000원 대비 1.65%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분양가는 421만3000원으로, 전월 415만2000원 대비 1.46% 올랐다. 강원과 충북, 전북, 경북 등 기타지방 분양가도 전월 대비 0.85% 올랐다.

반면,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583만6000원으로, 전월 586만4000원 대비 0.48% 하락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3152세대로, 전월 1만7280세대 대비 4128세대 줄었다. 이 중 기타지방의 신규분양 세대수는 6012새대로, 전체 물량 중 45.7%를 차지했다. 수도권과 5대 광역시 및 기타지방에서는 각각 5597세대와 1543세대가 신규분양됐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