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동행정복지센터, 다양한 대민 시책 추진 눈길
진주시 상평동행정복지센터, 다양한 대민 시책 추진 눈길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6.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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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중심의 공간 혁신으로 남다른 대민행정 서비스 돋보여
비 오는 날, 레드카펫 밟고 오세요/진주시
비 오는 날, 레드카펫 밟고 오세요/진주시

경남 진주시 상평동행정복지센터가 최상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진주시 상평동 행정복지센터는 비 오는 날 출입구에 레드카펫을 설치하여 민원인이 청사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우산 대여로 민원 편의 제공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청사를 방문한 한 민원인은 “우산이 없어 난감했는데 우산도 빌려주고 레드카펫까지 깔려있어 영화제 시상식의 주인공이 된 듯 기분이 환하게 밝아진다”며 “상평동 행정복지센터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경림 상평동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동민들께 비 오는 날 레드카펫 이벤트가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대민행정 서비스에 더욱 정성을 다하고 주민 중심의 공간혁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행정복지센터에 재활용정거장, 갤러리, 동민카페, 사랑채를 조성하고 청사 입구에 상평동민이 함께 쓰는 코너를 만들어 생활공구, 자전거, 헬멧, 휠체어를 대여했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스크 함께 나눔함과 0원 무인매점 운영으로 상평동 행정복지센터만의 남다른 시도가 화제가 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주민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억원의 사업비로 공동육아와 취미생활을 나눌 수 있는 ‘상평사랑방’을 조성하여 지역 커뮤니티 시설로 더욱 거듭날 예정이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