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15일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광고 지원 사업 2차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코바코는 2021년 실시하는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136개사에 12억2000만원의 방송광고 제작 및 송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차 공모를 통해 이미 95개 지원 대상 사업자를 선발했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총 41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코바코가 방통위와 함께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도입한 사업이다.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인과 소공인이다. 지원 사업자로 선정되면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의 90%를 최대 9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또 해당 지역의 광고전문가를 섭외해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을 포함한 마케팅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 제공하여 체계적인 사업 진행을 돕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30일까지 보름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중소기업 지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심사를 완료하고 7월 중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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