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지급한다
경북도,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지급한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6.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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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자연휴양림 14개소 사용료 50% 할인혜택 제공

경북도는 도민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백신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백신접종을 완료한 도민에게 도와 시군이 운영하는 14개소 공립 자연휴양림에 사용료(숙박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할인 기간은 이달부터 9월까지며, 1회에 한해 도민을 대상으로 자연휴양림 사용료(숙박료) 5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방법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도민이 자신의 이름으로 자연휴양림을 예약한 후 입실할 때 질병관리청에서 발급된 백신접종 확인서(성명+생년월일이 포함된)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사용 완료 후 이용금액의 50%를 본인계좌로 환급해 준다.

현재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적용으로 인해 할인정책을 시행하는 14개 자연휴양림 중 안동 호반, 상주 성주봉, 문경 불정, 군위 장곡, 청송, 영양 흥림산, 고령 미숭산, 성주 독용산성, 봉화 문수산, 울진 구수곡 등 10개소에 전 객실 개방 및 정원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이 밖에 포항 비학산, 경주 토함산, 구미 옥성, 영천 운주산승마 등 4개소 휴양림에서는 4인까지 숙박이 허용된다.

조광래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인센티브 지급으로 백신접종률 향상 및 집단면역체계 구축에 기여해 도민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