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밤 시가총액 1·2위 가상자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소폭 변동률로 엇갈린 모습을 보인다. 비트코인은 전날 종가 대비 1% 상승세를 나타내는 반면, 이더리움은 1% 미만 하락세다.
14일 오후 8시49분 현재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 종가(14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1.13% 오른 452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가상자산은 이날 오후 12시14분 4446만원까지 내렸다가 반등 후 보합세다. 비트코인은 최근 며칠 하루걸러 등락을 반복 중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일 종가보다 0.45% 내린 286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가상자산은 이날 오후 12시27분 283만8000원까지 하락했다가 288만4000원까지 반등 후 등락하며 횡보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또 다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4526만3000원과 28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 중인 코인은 '페이코인'으로 75.8% 상승세다.
업비트에 따르면, 페이코인은 국내 통합결제 비즈니스 기업 다날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결제 플랫폼을 구현한다.
페이코인은 다날의 20년 노하우가 담긴 결제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해 높은 수수료율과 느린 정산 주기 등 기존 결제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bth77@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