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관내 청소년 대상 스케일링 지원사업 시행
진주시, 관내 청소년 대상 스케일링 지원사업 시행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6.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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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6세~18세 진주시 거주·재학 청소년
청소년 스케일링 무료 지원 홍보 안내문/진주시
청소년 스케일링 무료 지원 홍보 안내문/진주시

경남 진주시보건소는 치주 질환 조기발견 및 예방을 통해 성인기의 건강한 구강 환경 기틀을 마련하고자 치주 질환이 있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진료비 지원 사업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기에는 이미 평생 사용해야 할 구강 환경이 완성되어있으나 학업으로 인한 시간적 제약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청소년 구강관리 사업은 이런 시기의 청소년들을 치과에 내원하도록 유도하여 스케일링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충치와 같은 구강질환을 조기발견 및 치료할 수 있게 도와 치아 관리는 물론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부터 만 18세 이하까지 청소년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주시로 되어 있거나 타지역 주소지라도 관내 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해당하는 학생은 학생증이나 학교 보건실에서 발급하는 스케일링 쿠폰을 지참하고, 학교 밖 청소년인 경우에는 청소년증 혹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치과에 내원하면 연 1회 스케일링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진주시보건소와 협약된 관내 88개 치과의원에서만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8년부터 청소년 스케일링 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지난해까지 1,6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스케일링 진료비를 지원받았다”면서 관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