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 교통정책 전반 질의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 교통정책 전반 질의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06.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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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사업 조속 마무리 요청 등
(사진=남원시의회)
(사진=남원시의회)

전북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제244회 남원시의회 정례회가 개회한 가운데 교통과 소관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실적과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교통정책 전반에 대해 질의했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노영숙 위원은 "시민들이 행복콜택시 및 시내버스 이용에 불친절을 겪는 사례해소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보호구역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집행부는 "불친절 해소를 위해 전반적인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원들이 탑승체험을 통해 여러 가지 대안을 모색 중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정현 위원은 "보절 양촌마을 내리막구간 감속이 어렵다"며 해당 구간 과속카메라의 실효성에 대해 질의하고, 시청로 주변의 주차 공간 확보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집행부는 "주차 단속은 실시하고 있으며 23년에 제2주차장 조성되면 해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염봉섭 위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8개소 스피드디스플레이 설치를 격려한다"며 "시청로 주변 버스정류장 교통이 불편해 승하차 시 어려움이 있으니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집행부는 "관내 우수사례 벤치마킹해 버스승강장과 인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기한 위원장은 "시청로 정비사업에 대해, 계획했던 부분을 정확히 반영 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해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교통과 직원의 대중교통 탑승체험을 격려하며 주요 시간대에도 탑승해 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현재 시행중인 남원시 자전거 단체보험에 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을 요구했다.

김영태 위원은 "시민 불편함 해소 위해 시내버스 재정지원이 있으니, 버스증차계획 고려해볼 것을 요구한다"며 남원의료원은 경사도가 가팔라, 의료원을 방문하는 노인 및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정문에서 바로 하차 할 수 있는 노선고려와 의료원 경유운행 증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종관 위원은 "교통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일반시민, 마을이장, 의원 등 여러 의견을 청취해 반영해야 한다"며 "내년 시작하는 공영주차장 5개년 계획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평기 위원은 "교통약자 특별수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도교육 할 것을 촉구한다"며 "스쿨존 사고현황자료를 요구했으며 법이 개정돼으니 준수해 철저히 추진해 주시고, 행복콜택시 운영에 있어 필요한 차량이 없는 사람을 협의체 구성에 포함하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윤지홍 위원은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어르신이 짐 들고 버스 환승하는 것은 실제로 불편함이 많으니 모든 마을을 경유하는 버스를 1~2대라도 노선 유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외에도 경제산업위는 우리 시 교통 약자를 위한 정책 반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