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21년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예비심사 결과 발표
광주시교육청, ‘2021년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예비심사 결과 발표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1.06.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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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교육청 청사 전경.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와 직업계고 체질 개선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학과 개편 지원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지난 11일 학과 개편으로 신산업 육성을 위한 ‘2021년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예비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학과 재구조화 과정은 2016년부터 직업계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시해왔다.

시교육청은 현재까지 산업구조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인력 양성, 신산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천함으로써 학생·학부모 수요 대응에 힘 써 왔다.

이번 평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류·발표·현장심사를 통해 ‘개편 필요성’, ‘성공 가능성’, ‘타당성’ 등 총 3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예비심사 결과는 금파공고(항공기계과), 동일미래과학고(뷰티디자인과), 광주공고(도시공간정보과), 전남공고(드론측량과·바이오에너지화공과), 광주전자공고(자동제어기계과•디자인과) 등 5개교 7학과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은 추후 교육부 검토를 거쳐 다음 달 재구조화 대상 학과로 승인 후 2022년에 학과 당 5억 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해준다.

한편 현재까지 학과 재구조화는 스킨테라피과, 영상미디어과, 조리제빵과, 부사관과, 생활체육과, 스마트팩토리과 등이 신설된 바 있다.

백기상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과정은 항공, 2차 전지, 드론 측량 등의 새로운 분야를 발견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sjkim986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