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질분석 능력 평가 ‘국제적 인증 완료’
대전시, 수질분석 능력 평가 ‘국제적 인증 완료’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6.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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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증
대전시, 수질분석 능력 평가 ‘국제적 인증 완료’ (사진=대전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대전시, 수질분석 능력 평가 ‘국제적 인증 완료’ (사진=대전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국제공인 숙련도 능력 평가시험’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미국 국제숙련도 인증기관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3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치러졌다. 평가항목은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음이온 성분 △유기인계 농약류 등 먹는물 분야 17개 항목이다.

평가 방법은 미지의 시료를 받아 평가 항목의 농도를 분석 후 그 값을 입력하는 것이며, 분석값이 z-score 2이하일 경우 적합판정을 받는다.

한편, 수질연구소는 ‘국제공인 숙련도 능력 평가시험’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것 뿐 아니라, ‘국내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숙련도 시험’에서도 30년 연속 우수기관 평가를 받아 명실 공히 그 위상을 드높였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강석규 수질연구소장은 “수질연구소 연구원들이 분석 전문성을 최고로 유지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신속 정확한 수질검사 및 연구가 선행될 수 있도록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