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인천 아동·청소년 돌봄교실 '환경개선' 지원
SK에코플랜트, 인천 아동·청소년 돌봄교실 '환경개선' 지원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6.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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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페이스부문 임직원, 방수 및 도장, 내부 인테리어 작업
SK에코플랜트가 '행복공간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해 아동·청소년 돌봄교실인 '기찻길옆 작은학교' 환경개선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행복공간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해 아동·청소년 돌봄교실인 '기찻길옆 작은학교' 환경개선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인천 만석동에 있는 아동·청소년 돌봄교실 '기찻길옆 작은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행복공간 환경개선' 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공간 환경개선 활동은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부문 구성원이 사회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낡고 오래된 생활 공간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전까지는 주택 위주로 진행했었는데, 이번부터는 공공시설까지 대상을 넓혔다.

기찻길옆 작은학교는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는 공부방이다. 또, 노인을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87년 준공된 지상 3층의 소형 건물로 노후화가 심해 많은 비가 오면 빗물이 새는 등 보수가 필요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이런 사연을 듣고 기찻길옆 작은학교를 환경개선 대상지로 선정해 장마철에 앞서 보수를 진행했다.

잦은 누수가 발생하는 공부방 건물 외벽에 방수공사와 도장작업을 하고, 실내 베란다에도 외부 방수처리를 진행하며 바닥데크도 새로 시공했다. 실내에 오래된 바닥 장판도 바꾸고 창호, 전등, 욕실 등도 개선 작업을 했다.

이번 환경 개선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양재웅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OXG장과 SK에코플랜트 구성원,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해 약 10시간동안 함께 작업했다.

양재웅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OXG장은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다양한 지역의 환경개선 활동을 이어나가며 ESG 경영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