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노조, 총파업 종료…현장 복귀
타워크레인노조, 총파업 종료…현장 복귀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6.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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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새벽 국토부와 소형타워크레인 안전 대책 합의
파업으로 타워크레인 작업이 멈춘 공사 현장 (사진=민주노총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
파업으로 타워크레인 작업이 멈춘 공사 현장 (사진=민주노총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

지난 8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던 타워크레인 노조가 정부 교섭 타결로 파업을 해제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는 11 오전 1시부로 총파업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노조와 국토부는 지난 10일 오후 6시부터 교섭을 개시해 7시간여 만에 소형타워크레인 안전 대책을 도출하며 합의에 도달했다.

민주도총 타워크레인분과위는 국토부와 ▶2021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소형타워크레인 세부규격 외 장비의 제작 결함 및 동일성 조사에 노동조합이 추천하는 전문가가 참여 ▶등록말소, 시정조치를 받은 불량 소형타워크레인 369대의 행정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 ▶타워크레인 제작결함조사위원회, 사고조사위원회에 노동조합이 추천하는 전문가 참여 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