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서해선 복선전철로 도농 상생도시 실현
충남도의회, 서해선 복선전철로 도농 상생도시 실현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06.10 2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농복합도시 상생발전 연구모임’ 연구용역 착수
(사진=충남도의회)
(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가 인구 감소와 경제 악화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를 막고 전철과 철도 등 교통시설을 활용한 선진형 도시재생계획 모델을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농복합도시 상생발전 연구모임’(대표 이계양 의원)은 이날 안전건설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사)자치분권연구소로부터 ‘서해선 복선전철을 활용한 역세권 도시재생연구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를 받았다. 

연구용역을 맡은 (사)자치분권연구소는 앞으로 5개월간 도농복합형 도시 현황과 문제점과 상생방안, 서해선 복선전철사업을 반영한 역세권 도시재생 및 인구유입 방안 등을 연구한다.

연구모임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신도시 개발과 도시 재생뉴딜사업 반영 방안을 도출하고 실제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논의할 예정이다. 

이계양 의원은 “도농복합도시의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원도심 공동화를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며 “외국과 타 지역 사례를 비교 분석해 농업과 4차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ress@shinailbo.co.kr